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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무너질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시나리오 요즘 실버게이 | 귀극기의 코인정보 공유채널

바이낸스가 무너질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시나리오

요즘 실버게이트 이야기로 시끄럽다.
여기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를 해보겠다. ​​
실버게이트에 현금이 없는 이유.
비트코인 담보대출을 거의 무기한 대출이나 다름없이 해주고, FTX 파산으로인한 대량의 현금증발까지.
물론 실버게이트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슈가 부각되는 이유는 월스트리트에서 숏 비율이 높은걸로 1-2위를 다투는 (얼마전까지 1위였다) 은행이라는 점.
물론 1달 전 발렌타인때, 시타델은 실버게이트의 지분 5.5%를 인수를 밝혀 14% 급등한적이 있다만, 이미 시타델은 FTX의 채권자 중 한명었고 다 그 밥에 그나물이다. ​​

FTX파산으로 인해, 보유한 예치금의 60%가 순삭되어버렸다.
FTX로 인한 이 실버게이트 건이 얼마나 심각하냐. 대공황 당시의 은행상황보다 더 최악이다.
그런데 이 심각한 사안에 22년 4분기 보고서는 어디서인지 알수 없는 신기한 수치가 등장했는데, 손실이 10억달러에 불과하다는 기상천외한 발표를 했다.
단순 FTX만으로 손실이 81억달러인데, 최소 1/8 축소공시를 한거다.
주주들에게 공시는 저렇게 축소해두고 이후 SEC에 공시한 실버게이트의 내용에는 6개의 폼에 대한 내용을 SEC에 공시해야 하는 기간 내에 제출할 수 없었습니다라는 폭탄을 떨어뜨려버렸다.
여기서 뭔가 걸리는 날짜가 하나 있었다.
바로 2/14일.

실버게이트가 10억불로 축소하여 자체발표를 한 날은 1월.
시타델이 실버게이트의 지분추가취득 발표를 한 날은 2월 14일.
그리고 SEC에 자료 제출 지연을 발표가 3월초.
물론 시타델의 발표는 회사의 경영에 참여가 아닌, 그냥 마켓메이킹으로 시장에서 꾸준히 모아 흡수 공시를 했을 뿐이라고 했지만, 모든 하루에 50%씩 오르던 미친 알트장이 갑자기 냉랭하게 식은 이유.
이걸 단순 우연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당시 실버게이트 손실 10억불 발표만으로, 헐. 무조건 이새끼가 다음 폭탄이다. 100%다. 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추가 지분공시 전, 양사간 Stake Acquisition Business Agreement 자료가 오고 갔을 것이고, SEC에 대한 미봉책 일정도 공유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
그 소문은 VC들에게 빠르게 흘러들어가 알트 급등의 브레이크를 걸고 D-DAY를 계산하지 않았을까.

이걸 잘 수습했으면 좋겠는데, 여기서 진짜 삐끗하면 BUSD의 디페깅이 심각하게 벌어질 수 있다.
지금까지만 해도 ..... 에이 천하의 바이낸스가 돈이 없을까? ㅋㅋ 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크게 터질 수 있는게 있다.
Binance는 BUSD를 발행하면서, 미국 국채를 PAXOS를 통해 보유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겠지만, 자료상으로 작년 8월 기준 210억달러였다
이게 지금 몇군데 은행에 나눠져 들어가있지만, FDIC에서 보장해주는 금액은 약 8.2억달러 정도다.
PAXOS이름으로 은행에 보관중인 미국 국채의 잔액이 보험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 은행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게되면.... 이 돈은 날라가는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실버게이트가 이름이 올려져있다......
참고로 이 내용을 보라고 PAXOS에서 올려둔 페이지가 이번에 사라졌다.

참고로 실버게이트에 대한 의미없는 업데이트를 덧붙이자면... ​​
실버게이트는 FDIC에 의해 자금이 동결 및 압수되고, 웰스파고가 고객계정을 인수한다는 소문도 있었으며, ​​
이후 코인베이스가 프라임 고객들의 자산을 시그니처 뱅크로 옮겨서 악재가 퍼지는것을 막았는데,이후 타 코인거래소들도 동참해, 실버게이트의 자금은 200m도 현금이 남지 않았다는 소문. ​​
그래도 앵꼬는 나지 않은 이유는, 출금기능 금액을 극도로 줄였기 때문이라는 카더라도 있는데...

일단 이건 당분간 나의 최우선 관심사다.
부디 물떠놓고 BUSD 디페깅은 일어나지 않게 하늘이 도와주길 기원하자.
ps. 이건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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