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낸및 CZ CTFC에 제소당한 정리 어제 저녁부터 시끄러웠는데, 아 | jayplayco의 암호화폐 공부방

바낸및 CZ CTFC에 제소당한 정리

어제 저녁부터 시끄러웠는데, 아침에 74장짜리 제소장과 CZ의 대응글 다 읽어보고 정리합니다.

전체 요약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최고경영자 창펑 자오(CZ)를 규제 위반 혐의로 제소했습니다. 이 소송은 바이낸스가 미국 거주자가 바낸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이는 미국 상품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CFTC는 바이낸스와 CZ에 대해 이익 몰수, 민사상 벌금, 영구적인 거래 및 등록 금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이 소송에 대응하여 규제 의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규제 당국과 협력하여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사항
내부자 고발이 있는 것으로 추정. 서류에 내부 채팅 내용및 서류등이 계속 증거로 제시됨.
CZ외에 컴플라이언스 오피서였던 LIM에 대한 내부자 내용도 많은 부분을 차지함.
대화 내용을 들여다보면 CZ와 바낸은 2017-2018년 당시 미국 사용자가 약 20%를 차지했기 때문에 포기하기 어려웠음.
2BTC 이하 출금은 KYC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것은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
VIP 고객들에게는 "알아들을 수 있게" 계정이 추적당하거나 풀릴때 정보를 제공.
바낸 US 고객의 경우 높은 거래량 발생시 바낸 com으로 유도 시도 정황 (LIM)
테러활동이나 다크넷 사용자 계정의 경우 계정 활동이 눈에 너무 띄어서 어쩔 수 없이 막으면서 새로운 계정으로 다시 오라고 안내 지시 (LIM)
CZ의 영향권 안에 있는 개인 계정 2개와 인하우스 계정 300개로 바낸 내에서 트레이딩. (바낸 직원은 매도매수후 90일 동안 거래가 금지되어 있으나, 이 300개 계정은 제외라고 언급)
실제 데이터는 2017년도부터 2021년도 까지를 아우르면서 2019년 후반기부터 미국 사용자들의 접근을 공식적으로 적극 막았던 행보와 더불어 외부와 내부의 전략적 온도차이를 보임.
28p. - Compliance Program Was Just “For
Show" (바낸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은 그냥 쇼였다!)

CZ의 반론
우선 70장이 넘는 제소장에 대해서 당장 응답한 것은 가능한 수준에서 되어 있음.
CZ - 개인 계정 두개 맞고 밥 사먹고 하기 위해서 현금화 하는 과정 필요해서 사용하게 맞음. 그러나 런패나 선물등은 한 적 없음. (직원들도 사용 금지)
CFTC등과 긴밀하게 지난 2년간 일했는데 이렇게 나오니 실망스러움.
미국의 LE 요청 5.5만개 넘게 응했으며 2023년도에만 $160M에 해당함
바낸은 16개 나라의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바낸이 트레이딩 하는 것은 시장을 조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비용을 정산하기 위해서 명목통화나 다른 암호화폐로 바꾸기 위함이다.

개인적인 생각
우선 FTX가 무너지고 직후에 이전부터 있었던 바낸에 대한 압박이 더욱더 강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BUSD가 뉴욕에 의해 결국은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이나 이번 CFTC가 그동안 준비했던 내부 자료등을 공개하면서 제소하는 것들이 그렇습니다.

비즈니스가 만들어져가면서 PR로 내비치는 것과 실제 내부에서 돌아가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이 마음 먹고 털고 있는 관계로 바이낸스와 CZ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서 풀어나갈지를 지켜봐야하는 시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낸 계정에는 더이상 자금이 없습니다. (다른 거래소도 특별히 없음)

참조링크 : http://bit.ly/3FWTgx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