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Mystery Box with random crypto!

트론호재, SEC가 뭐라하든 나는 동요하지 않고 트론과 함께 간다(? | MAJIN QUEEN

트론호재, SEC가 뭐라하든 나는 동요하지 않고 트론과 함께 간다(?)

"우리는 저스틴에게 SEC가 제시한 혐의에 대해서 동요하지 않는다"
정말 괴물과 괴물의 만남이다.

도미니카 정부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저스틴의 회사 3곳과 저스틴이 사기와 증권법 위반혐의로 기소당했지만, 우리는 무시하겠다"
"우리는 이 문제에 관여할 생각도 없다"
"우리는 트론과 계약을 맺은것에 후회가 1도 없다"
아니 도데체 돈을 얼마나 먹였으면 이정도의 실드가 가능한것인가?
나는 저스틴을 전부터 비판해왔고 지금도 그 스탠스는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 이 상황 만큼은 '경외심'이 든다.

참고로 도미니카 공화국은 수출의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심지어 미국으로 넘어가 일을 해 달러를 자국으로 송금하는 금액이 무려 GDP의 10%에 이를 정도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빈부의 격차도 상당히 심각하여 사회적 문제를 방치한지 오래다.
그런데 SEC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은 절대 현명한 행동이 아닌데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트론이 공식 법정화폐 계획에 도미니카가 희생양 파트너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트론, BTT, JUST, USDD, USDT, TUSDS 모두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법적 교환매체로 허용된 상태다.
즉, 되돌리기에는 저스틴과 너무 오랫동안 동침을 계속해왔다.
이제 도미니카는 트론의 이런 문제를 덮고 갈수밖에 없다.
게다가 총리 재선에 많은 기여를 한 저스틴이라, 거의 완벽한 비선실세가 되었다.

그럼 어느정도까지 흔들생각일까?
SEC가 소송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크리티컬한 부분이 없다.
제일 중한게, 자기계정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트론을 워시트레이딩 한 기록, 즉 가장매매를 했다는 내용 정도이며,
유명인들이 저스틴과 합을 맞추며 트론 계열의 코인을 홍보, 및 비용을 지불받은 내용 에어드랍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BTT를 나눠주는데 미국인 제외 조항이 들어있었는지와 같은, 티끌같은 부분에 한정되어 있으며,
트론 체인 자체, 사업의 영속성을 흔들수 있는것들, 특히 테더와의 연결과 같은 민감한 주제를 빼고 소송을 진행했다. (사실 나는 트론을 통해서 테더를 흔드는건가 싶었다)
그런데 이건 진짜 벌금, 혹은 진행하려는 비즈니스영역에서의 바운더리에 대한 '네고'를 하려는 비교적 사소한 내용들이다.
결국 유명인들 바운티 또한 벌금 수준에서 마무리되며, 그것조차 저스틴이 알아서 세탁 후 대납하는 방식으로 입을 다물게 만들것 같다.

지금 저스틴은 미국의 손 밖에서 벌여놓은 일들이 많다.
그리고 저스틴은 여기서 진짜 잘 크고 수위만 넘지 않으면, 서로 체면을 차리고 조율하고 처리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미국 연방수사기관과의 레벨이 훗날 엿보일 만큼, 저스틴은 트론을 키워냈다.
대단하다.
지금은 도미니카지만, 다른 국가들까지 포섭할 경우,

이제는 트론에 대한 미국의 견제를 '내정간섭 하지 말라'는 식으로까지 비호를 받을 날이 정말 얼마남지 않은것 같다.

블로그에서 자세히 보기 | 웨일 텔레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