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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15 OFF THE RECORD - Weekly Talk TLDR; 1. 지난 한 주 | NFT Kor with Shrimp

2022.6.15 OFF THE RECORD - Weekly Talk

TLDR;
1. 지난 한 주 동안 전반적으로 크립토 시장이 폭락하고 NFT의 ETH 가치가 하락함.
2. 블루칩 커뮤니티도 분위기는 침울하며 NFT 시장에는 이렇다 할만한 호재가 없음.
3. 그 와중에 Art NFT들은 ETH 가격 선방중. 특징으로는 고래 홀더 비중이 높고 유틸리티에 대한 요구가 없음.
4. Free mint로 깜짝 등장했던 대부분의 플젝들은 망함. Goblin town만이 살아남아서 다양한 에어드랍을 하며 버티는 중. 최근 team doxing (신원 공개)도 하면서 관심을 계속 유도함.
5. 다음주는 NFT NYC 행사 기간이라 깜짝 에어드랍 및 호재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존재. 국내에도 홀더들을 위한 다양한 NFT 행사들이 열리고 있음.

Wintermute: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좀 특별하게 공개 미팅을 가지게 되었네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주식도, 크립토도 전세계적으로 난리였잖아요. 제 주변에도 크게 손해 보신분들이 많더라구요…

Shrimp: NFT는 이더 갯수와 가격이 둘다 빠지니까 2중으로 손해를 크게 입고 있어요. 시장에 곡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ㅠㅠ

Peachmint: 블루칩 NFT 커뮤니티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Proof 같은 고래 홀더가 많은 커뮤니티도 분위기가 조용~합니다. 하락장이다보니 뭐 할 말도 많지 않고, 외부에서 가져오는 WL 기회도 그닥 반갑지 않아요. 사실 그냥 뭘 민팅하고 싶지가 않아요 ㅋㅋㅋ

Wintermute: https://wgmi.io/ 에 따르면, 일주일만에 거의 모든 NFT들이 20~40%씩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블루칩 아트 프로젝트들은 이더 가치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흥미롭네요. 대표적으로 Fidenza (+13%), Ringers (+13%), Archetype (0%), Autoglyph (0%), The Currency (50% 상승), Chromie Squiggle (-4%)이 있어요.

Pfp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유틸리티를 요구받는데 Art NFT는 그렇지 않고 오로지 미적/문화적 가치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어서 더 홀딩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Minebuu: 음..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그림 작품은 보통 장이 좋아서 돈을 벌게되면 하나씩 장만하는게 보통이잖아요. 경제력이 안좋아지면 사람들은 사치품과 그림같은 것들부터 내다팔거든요. 그래서 저는 Art NFT는 오히려 하락장에서 맥을 못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Wintermute: 그 말도 일리가 있네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전에 아트 경매로 팔렸던 비싼 예술 작품들이 이후에 몇년 동안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어요. 예술 관련 NFT도 하락장에는 가치 보전이 쉽지 않을 수 있겠네요.

Rasoka: 유틸리티가 없이 Free mint 컨셉으로 나왔던 최근 NFT들은 대부분 관심도 빠지고 가격도 하락한 것 같아요. Rekt guy, We’re all going to die, Based Ghouls 등등. 그나마 Goblin town이 팀 공개도 하고 주목을 받는 것 같아요. 플로어도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구요.

Shrimp: 아, 최근에 저희 채널에서 크립토 펑크랑 BAYC를 비교하면서 펑크 Shilling을 하는듯한 글이 있었는데, 그런 의도로 올린 글은 아닙니다. ㅎㅎ 제가 올린 글도 아니구요. 주변에서 펑크 사야되냐고 하도 물어봐서 해명합니다.

Wintermute: 이런, 제가 올린 글인데 펑크를 사야된다기 보다는 두 프로젝트가 비슷해보이면서도 굉장히 다른길을 걷고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어요. 하락장에서는 유틸리티가 없는 NFT가 오히려 버티기 쉬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Rasoka & Peachmint: 장기적으로는 그럴수도 있는데 저는 단기적으로 샀다가 파는건 (flip) 유틸리티가 있는 플젝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고블린, ill poop it nft, ShirBeast 같은 걸 보면 결국 홀더들에게 에어드랍 등으로 잘 챙겨주는 플젝이 돈 벌기도 쉽고 잘 버틴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아무튼 고블린이 대단한 것 같아요. Illuminati NFT도 가격 잘 버티네요. ㅋㅋ

Wintermute: 아 그리고 다음주가 NFT NYC 행사 기간이라, 저는 그 때까지는 NFT들 가격이 좀 버틸 것 같아요. 행사 기간동안 뭔가를 발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는거죠. 지난번에는 Azuki가 행사장에서 유명 래퍼도 부르고 “Check your wallet”이라고 하면서 바로 에어드랍을 하기도 했구요.

재밌고 퀄리티 있게 행사를 주최하는 모습을 보면 팀에 신뢰가 생기는 것 같아요. 또, NFT를 사야 입장이 가능한 곳들이 많아서 매수 유인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주가 끝나고 나면 이제 파티의 음악이 끝나는 느낌으로.. 단기적으로 NFT 시장에 기대요소가 떨어져서 가격이 빠질 수도 있지 않을지.. 조금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Peachmint & Minebuu: …네? 여기서 더 빠진다구요? ㅠㅋ 근데 USD 가치까지 감안하면 NFT 가격이 엄청나게 빠졌는데 행사장 분위기 안좋을 것 같아요 ㅋㅋ 비싼 비행기표 사서 뉴욕까지 가서 무슨 일입니까..

Wintermute: 요즘 돌고 있는 소문에는, 원래 NFT NYC 메인 행사의 스폰서 및 스피커 수가 거의 1,300명에 육박했는데 장이 빠지다보니 이 중에서 75~80%가 참가 취소하고 환불 받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ㄷㄷ

Shrimp: 요즘 한국에도 좀 NFT 행사들이 열리고 있잖아요. 지난주에는 Hello NFT 행사가 있었죠. 메타 콩즈는 새빛 둥둥섬을 빌려서 크게 이벤트를 했고, Voiceverse, Ghost project 등 일부 프로젝트들이 홀더 밋업을 열었었네요.

Peachmint: 메타콩즈가 한국 프로젝트 중에서 일 잘하는 편이죠. 홀더들 잘 챙겨주고 플로어도 잘 버티고있고.. 현대카드 홈페이지 가니까 상단 로고에 아예 메타콩즈가 박혀있더라구요 ㅎㅎ

Rasoka & Shrimp: 그런데 현대의 경우 현대 자동차 NFT, 현대 카드 NFT 등등 하나의 브랜드가 일관성있게 NFT를 내놓는게 아니고 사업부마다 따로따로 놀다보니 나이키나 아이다스처럼 잘 안되는 것 같아요. 현대 NFT를 산다는 느낌도 많이 없어지구요..

예전에 삼성이랑 Theta에서 내놨던 NFT도 갯수가 많아서 그런지 잘 안됐구요, 한정된 갯수로 누구나 가질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10,000개만 찍어내서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자는건 아니고, 가격을 어느정도 유지시키고 점점 컬렉션을 확장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OffTheRec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