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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재무부장관, SVB 구제금융(Bailout) 없다. 예금자들은 도와줄 | SoSo 정보 공지

옐런 재무부장관, SVB 구제금융(Bailout) 없다. 예금자들은 도와줄 것.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구제금융이 유행하면서, 은행을 살리는 유일한 해결책인 것처럼 학습된 것 같은데 꼭 그렇진 않음.

리만브라더스가 망한 건 말그대로 대차대조표에 빵꾸가 났기 때문. SVB의 경우 일단 표면적으로는 듀레이션 미스매치의 문제. 즉 시간만 벌어줘도 예금자의 피해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음.

예를 들어, 일단 예금자들에게 돈은 돌려주고 시간을 두고 SVB의 자산 회수하면 되는 것. 부수적으로, 불안심리를 해소하며 다른 은행으로 뱅크런이 번지는 것을 방지.

2013년 유럽 부채위기 당시, 총체적 뱅크런 조짐이 보이자 ECB가 LTRO라는 무제한 유동성 공급 정책을 펼치며 위기를 극복. 결국 예금자가 돈 못찾을 걱정만 안하게 해주면 된다는 것.

자본주의 시스템을 유지하는 핵심은 결국 금융기관들의 신용이며, 그 중심에는 상업은행이 있음. 핵폐기물급 상품에 투자했던 리만과 달리 상업은행은 적절한 유동성 공급 정책으로 대응이 가능.

미국 역시 유럽의 사례를 참고할 가능성이 있으며 옐런의 발언도 그 일환이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