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1 08:46:21
이더리움 채굴업자들이 "Merge"이후 어떤 선택을 할까? — Moo Intern's Hot Issue Review- 출처: Ronal Thapa @BoxminingNews
A/ Intro-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현재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들고 유통하기 위해 '마이닝'이라는 에너지 집약적인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는데 수천 수만명의 채굴업자가 "ETH"를 얻기 위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채굴기를 운영하고있다.
- 하지만 이더리움 머지가 9월 15일에 이루어 질것이라고 예측이 나온시점부터 이더리움은 네트워크의 운영 방식과 새로운 ETH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겪을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 채굴시스템은 과거로만 남게 될것이다.
B/ 이더리움 마이닝 풀을 운영하는 그룹과 채굴업자들은 어떻게 될까?- 이더리움은 개인 채굴업자들이 모여 하나의 그룹이 되어서 채굴하는 방식(마이닝 풀)과 개인채굴업자가 직접 채굴하는 시스템이 있다.
- 마이닝 풀을 운영하는 그룹의 경우 병합 전환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채굴을 실질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대신, 이러한 마이닝 풀을 운영하는 그룹은 리소스 풀링을 구성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며, 운영 및 보안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인적 자본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 이러한 이유로 이더 마이닝이나 f2pool과 같은 선도적인 이더리움 마이닝 풀은 단순이 스테이킹 풀로 전환할 수 있다. 이유는 채굴 자체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이 그룹들은 개인 채굴업자들로 부터 마이닝 풀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는 수수료 구조로 운영되며, 이것은 채굴에서 스테이킹으로 이동하여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 하지만 이러한 마이닝 풀에서 구성하는 채굴업자들과 다른 독립적인 이더리움 채굴업자들에게 "Merge"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것을 의미할 수 있다. 대규모로 채굴기를 운영하던 채굴업자들과 개개인이 마이닝 풀에서 참여해왔던 채굴업자들이 해당된다.
- 이들은 고가의 그래픽카드나 특수 채굴장치에 거액을 투자해 운영해 왔는데 무용지물이 되는것과 같은것이다. 일부는 초기투자금을 회수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 Proof of Stake(지분증명)을 통해 검증하려면 32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을 해두어야 하기에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투자하는 금액보다 높다. 현실적으로 개인 채굴업자들같은 경우는 그들의 채굴기를 정리하지 않는 이상 전환하기 쉽지 않다.
- 본질적으로, 스테이킹을 통해 손실된 채굴 수익의 구멍을 완전히 메우기 위해서는, 개별 채굴업자들이 자체적으로 스테이킹 풀을 설립하고 운영해야 하는데, 이는 자체 채굴 장치를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작업이 될것이다.
- 이더리움 채굴업자들을 위한 좋은 선택지는 정말 없다. 현재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때문에 그래픽카드를 판매함으로써 그들의 그래픽카드에 투자한 돈은 건질 수 있지만, 확실히 현재 시장에서 ASIC(특수 기계: 채굴기)에 대한 수요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다른방법으로 이더리움 클래식, 레이븐코인 등 자사 프로세서와 호환되는 다른 암호화폐를 채굴하는데 사용할 수 있지만, 이더리움보다 수요가 훨씬 적다. 이말은 즉 이익률이 기존 이더리움 채굴수익보다 낮을 것이다.
- 이더리움 마이닝 그룹중 Bitfly에 따르면, "현재의 채굴업자들이 작업 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해야한다”, 그리고 현재의 이더리움 2.0스테이킹 대부분이 채굴업자들로부터 만들어진거다"라고 전해지고 있다.
- 하지만 여전히 지분증명이 작업증명만큼 채굴업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 결국 채굴업자들은 이더리움 머지가 이루어지기까지 지켜볼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트위터: bit.ly/moointern_ethereum_m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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