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6 02:52:52
테라 디파이 - 미러 이해하기 (Mirror 프로토콜)
Luna와 UST의 관계에서 앵커가 기본이자 근본이라고 치면, 미러 프로토콜은 실세계에 대한 자산 합성 연계와 복합적 수익처로 중요한 곳이다. 특히 앵커에서 UST를 예금할때 지급되는 지급증명 토큰인 aUST를 이용해서 추가적으로 미러에 투자가 가능하다. 합성자산 민팅과 롱숏 파밍 개념이 있어서 금융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쉽게 접근이 가능하나, 없을 경우에는 조금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다. 참고로 미러의 경우는 테라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미러 프로토콜 핵심 중심으로 빠르게 파고 들어갑니다.
기본 원리
보통 담보 200%를 제공하고 인증된 합성자산을 빌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테슬라의 주식을 빌리거나 BTC를 빌릴 수 도 있다. 이때 mAsset이라는 자산이 생성된다. 주식은 1단위가 아니라 소수점 단위 생성이 가능하다. 빌리는 행위 자체는 새롭게 해당 합성자산을 민팅하는 것으로 안전자산 이하로 떨어질 경우 담보 자산이 청산될 수 있다. 이외에 기존에 이미 합성된 토큰을 현물로 사거나 MIR 토큰을 파밍할 수 있는 DeFi등이 가능하다.
Trade (자산 거래)
미러 프로토콜 자체 AMM 거래소이다. MIR 토큰을 비롯해서 기존에 합성된 자산을 현물로 구매할 수 있다. 현물로 구매한다는 뜻은 담보를 200%정도를 주고 직접 자산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이미 시장에 합성된 자산을 구매한다는 것이다.
Borrow (합성 자산 생성)
테슬라나 구글, 아마존, QQQ나 비트코인 이더와 같은 자산을 합성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최소 담보 비율 150%로 권장 담보 비율 200%나 그 이상으로 생성이 가능하다. 테라 블록체인에서는 이런 종류의 합성 자산의 개념이 자주 등장한다. 실제로 UST도 LUNA를 이용해서 담보비율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합성 스테이블 코인인 셈이다.
한가지 특징은 합성자산을 생성할때 UST 뿐만 아니라 aUST를 비롯해서 LUNA나 미러 프로토콜에서 생상한 다른 합성 자산을 이용해서도 생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합성한 애플 주식으로 새롭게 합성 구글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다.
앵커와 미러의 핵심 연계는 바로 이 aUST의 활용에 있다. 앵커에 UST를 예치하고 받은 aUST를 활용해서 미러에서 합성 자산을 생성하거나 숏 파밍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Farm (숏&롱 디파이)
디파이의 기본은 LP를 통한 유동성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으면서 추가적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토큰까지 채굴하면서 ROI를 높이는 방식이다. 미러 프로토콜도 여기서 크게 다르지 않아, 합성자산에 대한 UST 페어링 LP를 제공할 경우 수익률을 MIR 토큰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가지 특이점이 있다면 미러 프로토콜의 경우는 추가로 숏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해서 담보를 제공하고 숏 포지션을 잡으면서 MIR 채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앵커와의 연계적 특징중 하나는 aUST를 이용할 경우는 숏 포지션에 담보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롱파밍 : 합성자산과 UST로 LP를 제공하면서 MIR를 채굴함
숏파밍 : 담보를 바탕으로 합성자산을 빌리고 떨어지는것에 배팅하면서 추가적으로 MIR를 채굴
Govern (스테이킹)
거버넌스의 경우는 다른 프로젝트와 비슷하게 매수했거나 채굴된 MIR를 스테이킹해서 추가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APR은 약 24%정도입니다. 추가적으로 거버넌스의 핵심인 탈중앙 투표는 추가적인 합성 자산을 인증하기 위해서 투표를 합니다. 최소한의 투표수가 모이면 합성자산이 화이트리스트 되어 이후 합성자산 종목으로 추가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미러 프로토콜의 경우는 앵커 프로토콜과 연계해서 일명 Delta neutral 전략이 가능합니다. 복잡하게 들리겠지만 간단하게는 한쪽 자산이 하락을 하더라도 포트폴리오의 전체 가치가 수용가능한 범위내에서 유지되도록 서로 보유 포지션을 결합하는 전략이다. 물론 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는 전반적인 리스크의 관리와 지속적으로 자산을 주시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현재도 투자자들중에서는 이런 전략을 통해서 수익률을 최대화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관리를 이후 자동화할 프로젝트가 바로 넥서스 프로토콜입니다.
참조링크 : https://bit.ly/3m9fCm5 (미러프로토콜 설명글)
참조링크 : https://bit.ly/3Ch3MvN (미러프로토콜 공홈)
1.0K views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