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7 04:53:34
[한투증권 최제민] 원/달러 환율 급등 코멘트
안녕하세요. 한투증권 최제민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을 돌파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달러화 강세 압력이 이어지고, 대내적으로도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경상수지 흑자폭 축소로 수급이 불안한 환경입니다. 향후 달러화 강세 기조와 맞물린 국내 경제 취약성이 부각될 우려가 높아 추가적인 오버슈팅 가능성에 유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원/달러 환율 1,380원 돌파, 상단 조절 불가피
-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만에 1,380원 상향 돌파
- 원화 약세 재료 우위 속 유의미한 저항선 부재로 상단 열려 있는 상황
- 1차 저항선은 빅피겨인 1,400원에서 형성 예상되나 오버슈팅 가능성 열어둘 필요
□ 달러화 강세 기조 이어질 전망
- 달러인덱스(6개 통화기준)는 110선을 돌파, 달러-엔은 143엔 돌파
- 연준의 강경한 긴축 지속 우려, 유럽, 중국 경기 부진 우려 확대 등이 달러화 강세 압력 높이고 있음
* 관련 보고서: https://bit.ly/3TO5UV1
□ 원화 약세 재료 복합적, 연말까지 이어질 고환율 고변동성에 유의
- 원화 약세의 배경에는 달러화 강세와 대외의존도/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의 취약성이 복합적으로 반영
-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 및 고변동성에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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